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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실감콘텐츠 활성화 목적" 과기정통부, 올해 120억 투입

5G 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 통합 사업공고 통해 개발 지원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19.04.10 17:27:29

[프라임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오는 11일 5G(세대) 5대 핵심서비스 중 하나인 실감콘텐츠 시장 활성화를 위해 실감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5G 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 통합 사업공고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실감콘텐츠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몰입감과 사실감을 극대화해 5G 환경에서 소비자가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핵심 서비스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5G로 촉발된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총 120억원을 투입, 5G 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5G 기반 실감콘텐츠 개발(88억원)과 글로벌 시장 진출(32억원) 등을 지원한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 2월 진행한 사전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5G 시대 5대 핵심 콘텐츠 분야로 △실감미디어 △실감커뮤니케이션 △실감라이프 △산업융합 △공공서비스 등을 선정했다.

이번 프로젝트 사업공모를 통해 분야별 선도과제를 발굴하고 과제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며, 과제 선정 시 5G 환경에서 서비스 실현 가능성과 시장 선도 가능성을 중점 평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5G 서비스 예정국가(2개국)와 신남방국가(2개국)에 5G 실감콘텐츠 체험관을 구축하고 케이팝(K-Pop) 콘서트 등 한류 행사와 연계해 5G 실감콘텐츠 글로벌 진출도 지원한다.

노경원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실감콘텐츠는 5G 환경에서 소비자의 일상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최적의 서비스 분야다"며 "5G 실감콘텐츠 글로벌 선도(First Mover)를 위해 선도과제 개발을 지원해 시장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 통합 사업공고는 과기정통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오는 18일 서울 누리꿈스퀘어에서 통합 사업설명회를 개최, 통합 사업에 대한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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