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SK텔레콤, 디지털 광고 회사 '인크로스' 인수

ICT 기술 접목시켜 미디어‧커머스 사업 "시너지 강화"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19.04.11 09:25:11

[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은 디지털 광고 전문기업 인크로스(216050)의 지분 34.6%를 인수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분 인수는 SK텔레콤이 기존 NHN가 보유하고 있던 인크로스 지분 전량으로 주당 1만9200원, 총 인수금액 약 535억원에 인수했다.

SK텔레콤은 인크로스 인수를 통해 빠르게 변화‧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광고시장 트렌드에 대응하고, 자사의 다양한 ICT 기술을 접목시켜 미디어‧커머스 사업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인크로스는 디지털 미디어렙 업계 선도 사업자로 국내 최초 동영상 매체를 묶어 광고주에게 판매하는 애드 네트워크 '다윈(Dawin)'을 개발해 운영하는 등 자체적인 R&D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에 SK텔레콤은 인크로스의 디지털 미디어랩 경쟁력에 자사 및 관계사가 보유한 머신러닝 역량과 △DMP △DSP 등 고도화된 타겟팅 기술력을 접목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SK텔레콤이 보유한 티맵(T map)과 T전화 등 경쟁력 있는 매체 등을 활용해 인크로스를 디지털 광고‧마케팅 영역의 글로벌 사업자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장홍성 SK텔레콤 IoT‧Data 사업단장은 "SK텔레콤의 기술력과 인크로스가 보유한 광고사업 역량을 결합해 광고주의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디지털 마케팅 동반자로 성장하고 향후 글로벌 사업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해외 진출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