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LG전자, 중동∙아프리카 '프리미엄' 가전 공략 속도낸다

9일부터 사흘간 한국서 중동∙아프리카 거래선 초청해 'LG 이노페스트' 개최

임재덕 기자 | ljd@newsprime.co.kr | 2019.04.11 10:21:41
[프라임경제] LG전자(066570)가 超프리미엄 제품들을 앞세워 중동∙아프리카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LG전자는 9일부터 11일까지 중동∙아프리카의 주요 거래선, 외신기자 등 약 200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LG 이노페스트'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 경남 창원시 LG전자 창원공장 등을 방문했다.

LG 이노페스트는 주요 거래선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지역 밀착형 신제품 발표회로, 이번 행사에는 이재성 중동∙아프리카지역대표(전무) 등이 참석해 중동∙아프리카 고객들을 만났다.

LG전자는 9일부터 11일까지 중동∙아프리카의 주요 거래선, 외신기자 등 약 200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LG 이노페스트를 열었다. LG 이노페스트 참가자들이 올레드 TV 등 프리미엄 가전을 체험하고 있다. ⓒ LG전자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한 고객들은 세계 최초 롤러블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올레드 TV R'을 비롯해 올레드 TV, 냉장고,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LG 시그니처 제품을 체험했다.

또 LG 씽큐(LG ThinQ) 존에서 프리미엄 TV,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청소기 등에 적용한 고객 맞춤형 인공지능을 통해 한층 편리해진 생활을 직접 경험했다. 특히 올해 선보인 올레드 TV, 나노셀 TV는 아랍어로 인공지능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이목이 집중됐다.

LG전자는 한국영업본부의 新가전 개척 등 영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창원공장에서는 생산라인을 직접 둘러보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이날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도 연사로 참석해 '빅데이터를 이용한 마케팅'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송 부사장은 전자 제품을 사용하며 축적된 빅데이터를 분석한 후 소비자들의 의식주, 소비생활, 제품 사용 습관 등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공유했다. 또 시대 변화를 주도하는 20∙30대 '밀레니얼 세대'에 맞춰 새로운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모하메드 후아니(Mohamed Fouani) 나이지리아 대형 유통사 후아니 나이지리아(Fouani Nigeria Ltd.) CEO는 "LG전자 프리미엄 제품들이 중동∙아프리카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며 생활의 편리함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성 전무는 "고객 중심의 현지 맞춤형 솔루션을 적용해 삶을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혁신적인 제품들을 제공하고 있다"며 "꾸준한 성장과 변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감동을 주는 고객가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