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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과 솔직한 소통" SKT '5G 커버리지' 공개

오는 12일부터 사이트 통해 커버리지맵 실시간 제공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19.04.11 11:33:54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 SK텔레콤

[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이 고객의 눈높이에 부응하는 5G 품질 및 서비스 완결성을 높이는데 전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11일 밝혔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지난 10일 긴급 임원 회의를 열고 "오랫동안 5G 서비스를 기다려온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며 "5G 커버리지‧속도‧콘텐츠‧고객 서비스 등 모든 영역에서 고객의 목소리를 엄중하게 받아들여 서비스 완성도를 빠르게 높여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4세대 이동통신 LTE도 현재와 같은 촘촘한 커버리지를 갖추기까지 수년이 걸렸다"며 "중요한 것은 고객과의 솔직한 소통으로 5G 시대 초기 커버리지와 서비스 제반 사항 안내를 통해 고객이 정확하게 이해하고 합리적 의사 결정을 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SK텔레콤은 오는 12일 5G 커버리지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5G 커버리지 맵을 자사 사이트를 통해 공개하고 더욱 상세한 정보를 조회할 수 있도록 지속 업데이트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박 사장은 "초기 상황이 고객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점은 있지만 우리가 일궈낸 5G 세계 최초 의미가 퇴색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특히 주요 경쟁국들의 견제와 도전 속에서도 치열한 노력으로 글로벌 ICT 기술 변화 트렌드를 선도해 온 점은 충분히 자부심을 가질 만하다고 평가했다.

끝으로 박 사장은 5G 생태계 육성도 강조했다. 박 사장은 "우리나라가 5G 최초 상용화를 위해 노력한 이유 중 하나가 5G 생태계를 조기 활성화해 국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자는 데 있었다"면서 본인이 직접 지휘하는 '5G 생태계 지원단'의 출범을 알렸다. 지원단은 5G기반의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중소‧벤처 파트너를 육성하는 원스톱 인큐베이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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