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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영 의원 "학생들 위한 사항은 여야 구분없이 꼭 만들어야"

2대 대학생국회 소속 청년들과 교육관련 법안 논의

김현수 청년기자 | rlfahs12@naver.com | 2019.04.11 17:32:46

대학생국회 교육위원회와 김해영 의원. = 김해영 의원실


[프라임경제]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산 연제구)이 지난 5일, 국회 의원회관에 위치한 의원실에서 '제2대 대학생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청년들과 교육관련 법안 논의를 진행했다.  

사단법인 청년과미래에서 주최한 대학생국회는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각 상임위별로 소속된 대학생들이 멘토 국회의원들과 함께 법안공청회 및 국정감사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2대 대학생국회가 지난달 17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변호사 출신 김해영 의원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으로, 현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과 정책위원회 부의장, 부산광역시당 연제구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대학생국회 공동멘토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송연창 대학생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은 "교육현장인 학교에서 학생들 교육과 학교 행정 업무 병행이 이뤄지는데, 행정업무량이 너무 많아 교육시스템이 잘 돌아가지 않는다는 의견이 있다"며 "아울러 개인적으로 관심 있는 위클레스 역시 국립중학교에서는 필수지만, 아직 미흡한 부분이 있다"고 김해영 의원에게 의견을 물었다.

김해영 의원은 "학교행정은 행정관할인 교육청과 협의하는 방향이 좋을 듯하다"며 "위클레스는 정말 학교에서 중요한 시설로, 학생들 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해 꼭 필요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개선됐으면 좋을 것 같다"고 발언했다.

대학생국회 교육위원회와 대화하고 있는 김해영 의원. = 김해영 의원실


이어서 홍소희 대학생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은 "슬로우러너, 즉 느린학습자(경계선 지능 학생, 전국적으로 약 80만명) 학습적 지원을 위해 초기 문식성 연구와 교육이 필요하다"며 "이들에 대한 교육적 지원이 초중등교육법 개정으로 법제화됐으나, 여전히 포괄적으로 필요한 교재나 프로그램을 계발 및 보급해야 한다는 서술에 그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해독능력 진단 도구 개발과 이를 통한 체계적인 초기 문식성 교육에 대해 법안 발의가 필요하다"고 본인 의견을 피력했다.

김해영 의원은 이와 관련해 “정말 좋은 의견"이라며 "학생들 교육에 필요한 사항은 여야 없이 꼭 만들어져야 할 법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최연소 국회의원인 김해영 의원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 '제2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에서도 공동멘토위원장 직을 맡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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