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홍미노트7 '대박' 조짐…닷새간 6200대 "전작 比 3배↑"

2019-04-15 13:53:12

- 13일 사전예약 행사 때 200명 이상 고객 몰려

[프라임경제] 샤오미 홍미노트7이 닷새간 진행된 사전예약에서 전작(홍미노트5)보다 세배가량 높은 성적을 냈다. 

이는 '외산폰 무덤'으로 불릴 정도로 '삼성·애플·LG'의 3자구도가 굳건한 우리나라에서 중국 스마트폰의 영향력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것으로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샤오미 홍미노트7 이미지. ⓒ 지모비코리아


15일 롯데하이마트(071840)에 따르면, 샤오미 홍미노트7은 지난 10일부터 5일간 진행된 사전예약 판매기간 총 6200대가 예약됐다. 이는 전작인 홍미노트5의 사전예약(7일간) 판매량(1900대)과 비교하면, 세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물론 하루에만 수만대씩 팔리는 삼성전자(005930)와 비교하면 극히 적은 숫자지만, 그간 국내 시장에서 큰 성공을 누리지 못한 샤오미 제품인 것을 고려하면 '대박'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한국 시장은 삼성전자·애플·LG전자(066570)의 합산 점유율이 90%에 이를 정도로 3자구도가 굳건해 '외산폰의 무덤'으로 불리고 있다.

이같은 샤오미 홍미노트7 대란은 사전예약 시작일부터 예견됐었다. 

샤오미 스마트폰의 한국 총판을 맡은 지모비코리아는 지난 10일부터 이 제품의 사전예약을 진행했는데, 롯데 하이마트 온라인몰에서만 접수를 받았음에도 시작 2시간 만에 초도 물량 1500대가 완판됐다. 

롯데하이마트는 당시 물량난을 우려해 일시적으로 예약판매를 중단하기도 했다. 

▲사전예약 행사날 몰린 인파. 지모비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총 200명 이상의 고객이 다녀갔다. ⓒ 지모비코리아


특히 지난 13일 열린 사전예약 기념 행사도 시작 하루 전부터 '줄서기 경쟁'이 벌어지는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샤오미 한국 총판을 맡은 지모비코리아 관계자는 "홍미노트7은 전작 때보다 사전예약 기간이 이틀 더 짧았음에도 세배 이상 많은 예약량을 기록했다"면서 "이는 전작보다 뛰어난 가격경쟁력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샤오미 홍미노트7은 24만9000원의 저렴한 가격임에도 강력한 스펙을 지닌 게 특징이다.

6.3인치 풀H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고 후면에는 4800만∙500만 화소 듀얼 카메라, 전면에는 1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카메라에는 샤오미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미믹스3'에서 선보인 최신 인공지능(AI) 기능도 추가됐다. 사용자는 야간 촬영, AI 장면 포착, AI 스마트 뷰티, AI 인물모드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두뇌로 꼽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로는 퀄컴의 '스냅드래곤660'이 채택됐다. 램과 저장용량은 각각 4GB, 64GB이며, 배터리 용량은 4000mAh에 달한다. 또 적외선 송신기가 적용돼 TV, 에어컨 등 다양한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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