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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육사 '스마트 육군사관학교' 구축 위해 맞손

전 분야서 5G 기반 첨단 ICT 기술이 구현되는 학교로 진화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19.04.15 12:44:41

SK텔레콤과 육군사관학교가 '스마트 육군사관학교'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 SK텔레콤

[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과 육군사관학교가 군 최초로 5G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육군사관학교'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양측은 서울 공릉동 육군사관학교 본관에서 최일규 SK텔레콤 B2B 사업단장과 정진경 육군사관학교 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5G 기술 기반의 스마트 육군사관학교'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SK텔레콤과 육군사관학교는 △5G 기술과 첨단 ICT 기술(AI‧AR‧VR‧IoT‧클라우드‧빅데이터‧모빌리티 등)을 집약한 '스마트 육군사관학교' △양자암호‧드론 관련 기술을 포함한 5G·ICT 기술 연구에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SK텔레콤은 올해 상반기 내 서울 육사 캠퍼스 전역에 5G 인프라를 구축한다. 단일 군사 시설의 지형‧보안 등을 고려해 맞춤형 5G 인프라를 전면 구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G 인프라 구축이 완료되면 육사 캠퍼스는 △군사훈련 △체력관리 △학습환경 △시설관리 등 전 분야에 걸쳐 5G 기반 첨단 ICT 기술이 구현되는 '스마트 육군사관학교'로 진화하게 된다.

아울러 SK텔레콤과 육군사관학교는  5G·ICT 관련 기술(양자암호‧드론‧AI‧AR‧VR‧IoT 등) 관련 ICT 산학 세미나를 개최를 통해 기술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5G‧ICT 관련 공동 연구과제 수행, 군 사업 과제 발굴 등 다양한 연구개발을 통해 국방 분야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최일규 SK텔레콤 B2B사업단장은 "우리 군이 추진 중인 ‘스마트 국방혁신’의 핵심은 5G를 기반으로 한 초연결 네트워크이다"며 "SK텔레콤의 맞춤형 5G 인프라 구축과 5GX 기술로 육군사관학교가 국방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정진경 육군사관학교 학교장은 "5G 인프라 구축을 통해 4차 산업혁명과 미래를 선도하는 군의 최정예 장교 양성기관이자 First Mover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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