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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주말 간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 사업 연달아 수주

총 공사비 1조원 육박

장귀용 기자 | cgy2@newsprime.co.kr | 2019.04.15 13:54:56

포스코건설은 지난 주말 간 '제주 이도주공 1단지 재건축사업'과 서울 '잠원훼미리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사진은 잠원훼미리아파트 투시도. ⓒ 포스코건설



[프라임경제] 포스코건설은 지난 주말 제주 이도주공 1단지 재건축사업과 서울 잠원훼미리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을 수주하고, 회원사로 참여한 부산 부곡2구역 재개발사업도 낙찰됐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3일 토요일, 제주 상공회의소와 서울 잠원훼미리아파트에서 각각 열린 시공사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과반수이상이 포스코건설을 지지했다. 

제주 이도주공 1단지 재건축사업은 공사비 2300억원 규모의 공사다. 제주시 이도 2동, 4만 3375㎡부지에 지상 14층, 11개동 규모로 지어지며 795세대가 들어선다.  

제주 이도주공 1단지 투시도. ⓒ 포스코건설


공사비 1100억원 규모의 잠원훼미리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은 서울 아파트 리모델링 시장에서 크게 주목 받아 온 사업으로, 포스코건설은 전 세대를 1개층씩 상향 이동하는 필로티와 스카이 커뮤니티(Sky Community) 등 특화된 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잠원 훼미리아파트는 수직·수평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지하 1층~ 지상 최고 18층 3개동 288 세대가 지하4층~지상 최고 20층 3개동 331세대로 탈바꿈하게 된다.

포스코건설은 리모델링 시장의 수요확대를 예상하고 지난 2014년부터 리모델링사업 전담부서를 운영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총 13건, 약 2조원 규모의 리모델링 사업 시공권을 확보한 상태다. 

한편, 공사비가 7000억원에 달하는 부산 부곡2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선정총회 찬반투표에서 포스코건설이 회원사로 참여한 컨소시엄이 조합원 616명 중 556명의 찬성으로 시공사로 낙점됐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포스코건설의 시공능력과 진정성을 믿고 지지해 주신 전국 각지의 조합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스마트컨스트럭션을 선도하고 있는 포스코건설의 기술력에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사명감을 더해 명품아파트를 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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