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新 낙동강시대 열어 서부산대개조 이룰 터"

2019-04-15 15:11:52

- 강동권 Tri-City 조성···통일 대비한 동북아 물류플랫폼 구축

[프라임경제] 오거돈 부산시장은 '신(新)낙동강 시대를 열기 위한 서부산대개조 비전'을 15일 발표했다.

오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부산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역대 부산정부의 서부산 정책은 시민 이익 우선이 아니라 정치적 필요에 의해 시혜성으로 채워진 '땜질식 정책'이 대부분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기존 정책에 대해 철저히 재검토 거쳐 대폭 보강된 오거돈식에 ‘서부산대개조 비전’을 발표한다고 말했다.

오시장은 "한반도평화 시대에 서부산은 국내적으로는 동남권 경제의 중심이 될 것"이며, "국제적으로는 홍콩과 싱가포르를 뛰어넘어 아시아 경제의 중심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부산대개조 비전의 핵심방향은 '성장과 삶의 질, 그리고 생태'라고 밝혔다.

먼저 남북협력의 새 시대에 유라시아 대륙과 태평양경제권이 만나는 낙동강권역을 국제물류허브로 발전시킨다. 부산-상해-싱가포르를 잇는 물류 트라이앵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부산-경남이 공동으로 동북아 해양수도의 기초를 다져나간다. 현재 진행 중인 신항만, 신공항, 대륙철도와 기능과 공간을 효율적으로 연계시켜 개발이익을 강동권까지 확산시켜 나간다.

▲오는 11월 구포지역에 착공예정인 '금빛노을브릿지' ⓒ 부산광역시

둘째 서부산대개조의 궁극적 목표는 서부산 시민들의 삶의 질임을 명확히 했다. 이를 위해 북구는 구포생태문화도시로, 사상지역은 진정한 의미의 '사상스마트시티'로, 사하구(신평, 장림) 지역은 '사하첨단산업도시'로 발전시켜 낙동강 강동권 첨단 Tri-City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부산권 교통난의 근원적 해결을 위해 △사상∼하단선 △하단∼녹산선∼ 대저∼명지간 트램 등 서부산권 내부교통체계를 확충해 부산전역을 30분대로 연결해낼 것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서부산 지역의 열악한 교육·의료·문화 분야 서비스를 제고하기 위해서 에코델타시티에 대학병원을 유치한다. 또 명지국제신도시에 글로벌 캠퍼스 조성을 조속히 추진하고, 대표적인 한류 이벤트인 원아시아 페스티벌도 서부산  개최 등 문화서비스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셋째, 낙동강권의 가장 큰 자산인 생태자원보전과 동시에 적극적인 활용을 강조하고, 생태계를 회복하고 자연친화적 삶터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바로 서부산대개조의 철학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립자연유산원을 유치하고, 부산생태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 승학산, 엄광산 일원에는 160만평규모의 부산산림융복합단지도 조성한다. 아울러 낙동강으로 유입되는 지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등 서부산을 산업과 자연, 문화가 공존하는 친환경 생태도시로 만든다. 

구포에 금빛노을브릿지와 감동나룻길 리버워크를 올 11월, 내년 4월에 각각 착공한다. 또 사상스마트시티~삼락생태공원~대저생태공원을 연결하는 보행전용교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오시장은 "서부산이 동북아 생산·물류거점이자 최상의 정주여건을 갖춘 명품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시정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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