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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관 그리드원 대표 "비정형 데이터 처리 자동화가 핵심"

지난 12일 KAIST 디지털혁신연구센터 2차 세미나 강연자로 나서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19.04.15 15:20:58

김계관 그리드원 대표가 카이스트 경영대학에서 열린 KAIST 디지털혁신연구센터 2차 세미나 강연자로 나섰다. ⓒ 그리드원

[프라임경제] 인공지능 전문 솔루션 기업 그리드원은 김계관 대표가 지난 12일 카이스트 경영대학에서 열린 KAIST 디지털혁신연구센터 2차 세미나 강연자로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김 대표는 세미나에서 "소프트웨어 2.0 기술을 기반으로 비정형 데이터 처리를 어떻게 자동화하는지"에 대해 발표했다.

현재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기술은 사전에 정의된 프로그램에 의해 정해진 작업만 수행하던 단계를 넘어 정형화된 규칙 기반의 단순 반복적인 업무 처리가 가능해졌다.

하지만, 비 표준화된 비정형 개체와 같이 인지적 판단을 요하는 고난도 업무의 자동화에는 한계를 보이고 있다.

특히 국내 IT 환경에서는 액티브엑스나 플래시 등 비표준 GUI 환경에서의 △작업 수행 능력 △보안 강화 사이트 대응력 △한글 문자인식 능력 등을 고려해야 한다.

이에 김 대표는 "그리드원은 '코딩에서 러닝으로, RPA에서 인공지능으로'라는 모토를 가지고 비정형 데이터들을 시각적으로 판단하는 기술을 적용했다"며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으로 대표되는 소프트웨어 2.0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데이터들을 학습하고 이를 바탕으로 표준화되지 않은 비정형 개체에 대해서도 사람처럼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발표를 진행한 오렌지라이프생명은 실제 그리드원의 지능형 소프트웨어 로봇을 통해 보험사기 민‧형사 재판 확정일자 확인이나 보험거래조회서 발행과 같은 현업에 적용한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한편, 그리드원은 오는 5월8일 서울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소프트웨어 2.0 세미나인 Vision to 'Software 2.0(코딩에서 러닝으로, RPA에서 인공지능으로)'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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