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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빛고을 수업·평가 지원단 본격 운영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9.04.15 17:12:38
[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빛고을 수업·평가 지원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빛고을 수업‧평가 지원단은 일반고 교육과정, 수업, 평가, 기록의 내실화를 위해 일반고를 직접 찾아가는 역할을 수행할 목적으로 올해부터 교육청 단위에서 조직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등 5개 교과별로 각각 발대식을 가졌으며,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2019학년도 빛고을 수업·평가지원단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지원단은 일반고 전문적 학습 공동체 경험을 가진 교사, 평가 연구회 및 수능·모의고사 출제 경험이 있는 교사, 학교생활기록부 실무지원단 경험이 있는 교사 등 교육과정, 수업, 평가, 기록 영역에서 역량을 키워온 교사들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지원단 교사는 5개 과목별 15명 내외로 총 70여 명으로 꾸려졌다.  

지원단 활동은 일반고 대입 지원 사업인 '빛고을 플랫폼' 활동과 병행하면서 일반고의 교육과정, 수업, 평가, 기록에서의 내실화를 위해 교과별로 일반고를 직접 찾아가서 관련 교과 교사들의 수업과 평가에 대한 어려움을 직접 지원하며 진행된다.

13일까지 실시된 역량강화 연수는 2015 개정 교육과정과 수업, 평가에 따른 대입 대비 전략이라는 주제로 한 배영준(서울 보성고 교사) 강사의 특강을 시작으로 교과별 단위학교 수업·평가 현장 지원 방안을 위한 분임토의를 진행했다. 

또한 과정중심평가 또는 수능 및 모의고사 출제 전문가 강사들의 교과별 평가 능력 향상을 위한 강의가 개최됐다. 

지원단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일반고를 직접 찾아가는 현장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며, 오는 16일에는 '빛고을 플랫폼' 첫 대상학교인 광주고를 방문해 선생님들과 수업, 평가와 대입에 관한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최동림 시교육청 중등교육과 과장은 "빛고을 수업·평가 지원단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면 광주광역시교육청 관내 일반고의 수업 혁신과 과정 중심 평가, 교과 수업의 변화를 바탕으로 한 학생 활동 중심의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기록에 기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일반고의 학생 맞춤형 진학 지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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