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합성운모 생산 전문 차이나크리스탈신소재(900250)가 감사보고서 공시를 통해 지난해 실적을 15일 발표했다.
크리스탈신소재의 지난해 연결 기준 실적은 원화 기준 매출액 760억원, 영업이익 315억원이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6.39% 오른 반면, 영업이익은 8.02% 감소했다.
위안화(RMB) 기준으로는 매출액 4억 5694만 위안, 영업이익 1억 8936만 위안을 달성했다. 각각 7.07% 상승, 7.43% 하락한 수치다.
허위에룬 크리스탈신소재 대표이사는 "수주물량이 늘고 생산 캐파도 확대됨에 따라 매출 규모는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다만, 중국 정부의 엄격한 환경보호정책 영향으로 융용마그네시아, 흑연 등 원재료 가격이 상승하면서 영업이익이 다소 줄어든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41.44% 수준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원재료 수급 상황도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며 "올해에는 보다 개선된 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크리스탈신소재는 △주력 제품인 합성운모플레이크의 생산 캐파 확대 △방부도료 등 그래핀 응용사업 구체화 및 본격화 △제품 생산 효율성 및 수익성 제고 등을 올해 핵심 과제로 선정, 경쟁력과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는데 매진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