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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농협, 산불피해 강원도 이재민 돕기 위문품 전달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19.04.16 08:53:55

강성채 순천농협 조합장(좌에서 네번째)과 관계자들이 강원도 토성농협에 강원도 산불피해 이재민 돕기 위문품을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순천농협

[프라임경제]순천농협(조합장 강성채)은 산불피해를 입은 강원도 주민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

순천농협은 지난 14일 강원도 토성농협을 방문해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재난을 당한 고성·속초 등 이재민들을 위해 2000만원 상당의 남도김치를 기증했다.

강성채 순천농협 조합장은 "예기치 못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지역 주민과 농업인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자 김치물품을 전달했다"며 "그동안 많은 역경을 이겨 낸 강원도민과 농업인의 힘으로 다시 한 번 힘을 내 하루 빨리 일상생활로 복귀 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명식 토성농협 조합장은 "순천농협의 이재민 돕기는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민과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지역을 떠나 농협간의 상생을 몸소 실천해 준 순천농협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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