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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중학교에 캄보디아 선생님이 계세요"

다문화가정 대상국과의 교류사업으로 캄보디아 현직교사 2명 초청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9.04.16 09:14:09

담양중학교 교직원들과 캄보다아 선생님들. ⓒ 담양중학교

[프라임경제] 담양중학교(교장 윤기정)는 15일 학교 시청각실에서 캄보디아 현직교사 우이 부띠(UY Vuthy)와 마오 토우렘(MAO Thourem)씨를 환영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는 담양중학교가 '교육부 다문화가정 대상국가 교육교류사업 공모'에 선정, 두 교사의 체제비 등 일체의 비용은 교육부에서 지원하면서 이뤄졌다.

두 교사는 7월4일까지 담양중학교에 체류하면서 수업 참관, 우리 교사와의 협력수업, 단독수업을 진행하는 한편 우리의 교육제도, 교육과정 수업 및 평가에 대해 연구하고 학생교육을 통해 다문화 이해 교육, 세계시민교육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8일에 입국해 일주일간 유네스코아시아·태평양재단에서 오리엔테이션을 받고 12일 담양에 도착한 이들은 "한국의 첫인상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풍광과 친근하고 근면하며 인사성 밝고 배려하는 사람들, 높은 교육열 등에 대해 감탄했고 한국어 언어와 역사 문화에 대해 폭넓게 공부해 귀국한 후 학생교육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우이 교사는 "기대와 설렘 속에 문화의 다양성 수용 전략, 양국의 상호 이해, 세계시민교육을 수업에 녹여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기정 교장은 "더불어 사는 세계시민으로서 품격을 지키며, 우호적이며 배움의 자세로 생활하자"면서 "두 교사가 빨리 적응하고 양국간 교류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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