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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네이처셀,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논란에 조인트스템 부각

 

염재인 기자 | yji2@newsprime.co.kr | 2019.04.16 09:18:07
[프라임경제] 네이처셀(007390)이 코오롱생명과학의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성분 논란에 비슷한 치료제 개발에 대한 반사이익이 기대되고 있다.

16일 오전 9시15분 현재 네이처셀은 전일대비 1.16% 오른 1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가 주성분 관련 논란이 불거진 이후 네이처셀이 개발 중인 '조인트스템'이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네이처셀의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조인트스템은 유전자 삽입 등 변형을 통해 만들어진 인보사와는 달리, 자가 줄기세포를 활용한 퇴행성관절염 치료제다.

네이처셀 관계사인 알바이오는 조인트스템에 대해 미국에서 2상 임상 시험을 끝내고, 현재 차상위 임상을 준비 중이다. 지난 1월엔 국내 임상 3상 승인도 받은 상태로 전국 10개 대학병원에서 총 260명 피험자들을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네이처셀은 연내 약물 투여를 마치고 내년 말까지 결과를 얻어 식약처에 보고할 계획이다. 이후 2021년 품목허가를 받고, 미국에서도 임상 3상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재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는 미국에서 임상 3상을 거치는 과정에서 중단, 임상시험 재개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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