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1만5000개 목표" LG유플러스 '5G 콘텐츠 확대 방안' 발표

자체 제작 및 각 분야 국내외 선도 기업과 제휴 통해 확보 예정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19.04.16 10:28:24

LG유플러스가 U+5G 전용 콘텐츠를 연말까지 1만5000개 이상으로 확대하는 '5G 콘텐츠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 LG유플러스

[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는 5G 조기 확산을 위해 U+VR‧U+AR‧U+아이돌Live‧게임 등 U+5G 전용 콘텐츠를 연말까지 1만5000개 이상으로 확대하는 '5G 콘텐츠 확대 방안'을 16일 발표했다.

현재 LG유플러스는 △U+VR 400여편 △U+AR 400여편 △직캠 영상 및 공연 콘텐츠 5300여편 등 총 6100여편의 U+5G 전용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5G 콘텐츠 확대 방안에 따라 LG유플러스는 기존 콘텐츠를 단순히 5G용으로 변환하는 수준이 아니라 5G에서만 이용 가능한 전용 콘텐츠를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AR △VR △공연 등의 분야에서 5G 전용 콘텐츠 자체 제작은 물론, 각 분야의 국내외 선도 기업과 제휴 등을 통해 콘텐츠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U+게임은 제공되는 게임 종류를 더욱 다양화할 예정이다. 특히 북미와 서유럽 등에서 클라우드 게임 베타 서비스를 제공 중인 미국 엔비디아 사와 제휴를 통해 국내에서도 PC게임으로 인기가 높은 다양한 클라우드 게임을 국내 최초로 하반기 단독 출시한다.

더불어,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내 데이터센터에 지포스나우 게임 서버를 설치해 5G 스마트폰 등을 통해 클라우드 게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5G게임 특화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인 핀란드 해치(Hatch) 엔터테인먼트 사와 5G VR게임 독점공급 양해각서를 체결, 5G 모바일 게임과 클라우드 게임 출시도 준비 중이다.

아울러 VR헤드셋을 활용해 현실보다 더 생생한 세계를 리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VR 플랫폼 U+VR은 5G 전용 콘텐츠를 연말까지 1500편으로 확대한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세계 최고의 VR 제작기술을 보유한 벤타VR 사에 직접 투자해 VR 콘텐츠 제작을 본격화한다. 구글과도 VR 콘텐츠를 공동으로 제작키로 하고 상반기 중 U+VR 플랫폼과 유튜브를 통해 독점으로 제공한다.

콘텐츠 종류도 다양화할 예정이다. 유명 연예인과 1:1로 데이트하는 스타데이트를 비롯해 웹툰, 여행지 감상 등으로 범위를 확대키로 했다. 이 일환으로 최근 글로벌 VR영상 앱 플랫폼인 미국 어메이즈VR(Amaze VR)사에 투자를 완료하고, 어메이즈의 차별화된 3D VR 콘텐츠를 국내 독점 제공한다.

또한 실제 스타가 눈앞에서 보듯 3D로 만나보고 자유롭게 360도 회전도 가능한 U+AR의 5G 전용 콘텐츠도 연내 1000편까지 확대한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세계 최고의 360도 입체 영상 촬영 기술을 보유한 미국 8i 사와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기반으로 아시아 최초의 AR콘텐츠 제작 전용 스튜디오인 'U+AR스튜디오'를 구축하고 5G AR 전용 콘텐츠를 제작해 U+AR을 통해 제공 중이다.

이상민 LG유플러스 FC부문장 전무는 "고객들이 5G로 일상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실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5G 기술과 서비스 개발은 물론 안정성 높여나가는 한편 U+5G에서만 누릴 수 있는 전용 콘텐츠도 대폭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