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중국 전기차 시장서 배터리 경쟁력 제시

2019-04-16 13:42:33

- 상하이 모터쇼 단독 부스 "다양한 니즈 충족하는 기술 및 제품 개발"

▲SK이노베이션이 '2019 상하이 모터쇼'에서 단독부스를 열고, 전기차 배터리 제품 및 LiBS, FCW 등 계열 첨단 미래차 관련 핵심부품을 전시했다. ⓒ SK이노베이션


[프라임경제] SK이노베이션(096770)이 16일 '2019 상하이 모터쇼'에 단독 부스를 열고, 전기차 배터리 사업 경쟁력을 세계에 알린다. 지난해 베이징 모터쇼에 이어 두 번째 단독 참가다.

SK이노베이션은 '함께 앞으로(Moving Forward Together)' 슬로건 아래 전기차 배터리 제품 및 LiBS, FCW 등 계열 첨단 미래차 관련 핵심부품을 전시한다. 아울러 글로벌 완성차 고객사들을 만나는 등 중국 동향 파악에 나섰다.

상하이 모터쇼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및 디트로이트 모터쇼와 함께 '세계 3대 모터쇼'로 꼽힌다. SK이노베이션은 완성차 업체 등 잠재적 사업 파트너들과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중국 친환경 자동차 시장에 관심이 많은 관람객들에게 배터리 사업 미래를 제시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미래를 향한 전진' 컨셉에 따라 최근 분사한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생산하는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LiBS)' 및 'FCW(Flexible Cover Window)' 제품도 공동 전시한다. 특히 LiBS를 활용해 배터리 구성 원리를 소개하면서 고객에게 친숙하게 다가간다는 방침이다. 

실제 글로벌 최대 자동차 시장 '중국 상하이 모터쇼'에는 전기차 외에도 배터리 등 전기차 관련 부품 회사들 참여도 눈에 띄게 늘었다. 중국은 최대 전기차 시장임과 동시에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시장인 만큼, 커넥티드카 및 자율 주행 등 미래차 기술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SK이노베이션 직원이 부스에 방문한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SK이노베이션


현재 SK이노베이션은 2017년 중국 베이징자동차 및 베이징전공과의 합작을 통해 BESK 100% 자회사인 BEST를 설립해 창저우 시에 배터리 생산 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총 8200억원 가량을 투자해 약 7.5GWh 규모로 건설하고 있는 해당 공장은 SK이노베이션 첫 중국 배터리 셀 공장으로, 내년 상반기 양산을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확대될 중국 배터리 시장 수요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지난 2013년도에는 중국 시장 확대에 선제 대응 차원에서 총 10억위안을 투자해 베이징자동차 및 베이징전공과 함께 전기차 배터리 합작 법인 'BESK'를 설립했다. 해당 합작법인은 베이징에 위치한 공장에 배터리 팩 제조라인을 구축한 바 있다.

이 외에도 배터리 핵심 소재인 LiBS도 중국 창저우 지역에서 약 4000억원 투자를 통해 연간 약 3억4000만㎡ 규모로 건설하고 있다. 오는 2020년 3분기 중 양산을 시작해 중국 내 배터리 고객들을 공략할 예정이다.

상하이 모터쇼 현장을 찾은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중국은 최대 전기차 시장임과 동시에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으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움직이고 있다"며 "중국 자동차 산업과의 협력적 관계를 통해 다양한 고객들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술 및 제품 개발에 만전을 기해 공동 발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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