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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 화물 상황 실시간 공유"…트레드링스, 모니터링 시스템 '쉽고' 공개

KOREA MAT 2019서 스마트 화물모니터링 시스템 솔루션 선보여

임재덕 기자 | ljd@newsprime.co.kr | 2019.04.16 14:19:30
[프라임경제] 트레드링스(대표 박민규)가 국내 최초로 지도 위의 화물 상황을 쉽게 보여주는 화물 모니터링 시스템 '쉽고(ShipGo)'를 공개했다. 

트레드링스는 16일부터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2019)에 참가해 이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수출입 물류 기업들은 업계 특성상 정시성과 화물 상태 파악이 중요하다. 그러나, 대부분 물류사들은 이를 단순 문서 형태로 관리하고 있어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웠다.

트레드링스가 공개한 화물 모니터링 시스템 쉽고 화면. ⓒ 트레드링스


트레드링스는 이를 극복하고자 쉽고를 개발했다. 

쉽고는 전 세계 선사, 선박 빅데이터를 통해 진행 중인 모든 화물 위치와 상태 정보를 한 화면에서 보여준다. 이용하는 선박의 운항 로그, 선사 스케줄도 한번에 제공해 업무 효율성을 높여 준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화물의 B/L번호를 통해 화물 정보를 등록·관리 할 수 있고, 원하는 선박·화물 정보만 모아 확인할 수도 있다. 다양한 업무 방식에 대응하고, 수출입 업무 편의성을 위해 XLS 포맷 문서에 대한 가져오기 및 내보내기 기능도 지원한다.

쉽고는 다량의 화물과 여러 국가에 수출입 하는 업체들을 위한 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원하는 화물이나 선박의 출항·입항 알림을 제공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모니터링 업무를 가능케한다.

트레드링스는 쉽고를 필두로 수출입 화주·물류 기업을 적극 공략해 국내를 대표하는 수출입 물류 IT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박민규 대표는 "이번에 출시한 쉽고는 수출입 물류를 진행하는 기업들의 요청에 의해 출시하게 된 서비스로, 출시 전부터 고객 문의가 쇄도하는 등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레드링스는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 정신으로 기술 경쟁력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이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수출입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트레드링스는 지난해 수출입 업무에 필요한 포워딩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마켓 플레이스 링고(LINGO)를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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