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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도 더 높이겠다"…LG전자 'V50 씽큐 5G' 출시 결국 연기

"고객 만족 높이기 위한 5G 스마트폰 완성도에 집중하겠단 취지"

임재덕 기자 | ljd@newsprime.co.kr | 2019.04.16 15:18:08
[프라임경제] LG전자(066570)가 결국 자사 첫 5G 스마트폰 V50 씽큐(ThinQ) 출시를 연기하기로 했다. 새로운 출시일정은 이동통신 3사와 협의 후 새로 확정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오는 19일 전략 스마트폰 'V50 씽큐'를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었다. 

LG전자가 결국 자사 첫 5G 스마트폰 V50 씽큐의 출시일정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 ⓒ LG전자


LG전자 관계자는 16일 "오는 19일로 예정된 5G 스마트폰 V50 씽큐 국내 출시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5G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5G 스마트폰 완성도에 집중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LG전자는 퀄컴 및 국내 이동통신사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SW, HW, 네트워크 등에 이르는 5G 서비스 및 스마트폰 완성도 향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LG전자는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V50 씽큐를 구매하는 고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이동통신 3사는 최근 LG전자에 V50 씽큐 출시일정을 기존 19일에서 26일로 미루자고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5G 초기 품질 불량 논란에 가입자 항의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

실제 국내 이동통신 3사는 지난 5일 삼성전자(005930) '갤럭시S10 5G'를 통해 5G 스마트폰을 상용화했지만, 초기 5G 사용자들은 서울 내에서도 5G가 잡히는 곳이 적고, 5G에서 LTE로 전환하면서 데이터가 끊기거나 먹통이 되는 현상을 토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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