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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대전·부산서 올해 첫 재개발사업 수주

대전역세권 재개발 통해 랜드마크 건설 계획

장귀용 기자 | cgy2@newsprime.co.kr | 2019.04.16 15:11:22

대전 중앙1구역 투시도. ⓒ SK건설



[프라임경제] SK건설은 대전 '중앙1구역'과 부산 '부곡2구역' 등 2개 재개발 사업장의 시공권을 낙찰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대전 중앙1구역 재개발사업은 SK건설이 지난 13일 수주한 사업으로, 대전시 동구 소제동 일대에 지하2층~지상28층, 6개동, 총 618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2021년 7월 착공 및 분양, 2024년 1월 입주예정이다. SK건설의 총 도급액은 1146억원이다.

SK건설에 따르면 중앙1구역은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 내 재개발 사업지로, 대전역 일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의 한 축으로 주목받는 곳이다. 대전로와 중앙로를 통해 지역 내 빠른 이동이 가능하고, 대전역 동광장에 인접해 KTX와 SRT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날 수주한 부산 부곡2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시 금정구 부곡동 일대에 지하4층~지상42층, 13개동 총 2348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SK건설·GS건설·포스코건설이 컨소시엄을 통해 이 사업에 참여했으며, SK건설의 도급액은 1955억원 규모다.

김수환 SK건설 도정영업2실장은 "대전역과 인접한 중앙1구역은 뛰어난 입지조건과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으로 향후 미래가치가 높은 곳"이라며 "SK건설의 특화설계와 우수한 시공능력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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