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케어플러스, 뇌병변장애 전문의류 '베터베이직' 선봬

[프라임경제] 이베이코리아의 옥션 케어플러스가 뇌병변 및 발달장애인을 위한 의류 '베터베이직'을 선보이고 기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옥션 케어플러스가 새로 선보이는 '베터베이직'. ⓒ 이베이코리아

베터베이직은 뇌병변 장애아동 자녀를 둔 박주현 대표가 만든 장애인 전문의류로, 뇌병변·발달장애인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한 디자인과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 모달 소재의 의류를 선보인다.

박주현 베터베이직 대표는 "뇌병변, 발달장애아뿐 아니라 그 가족이나 비장애인들도 함께 입을 수 있는 의류를 만들고자 했다"며 "옥션 케어플러스를 통해 장애인 의류는 물론 전문용품이 필요하다는 점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옥션은 베터베이직 입점과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기부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달 31일까지 베터베이직 의류가 판매될 때마다 동일 상품 1개를 옥션 회원 참여형 사회 공헌 기금인 '나눔쇼핑' 기금을 통해 장애아동에게 지원한다.

또 유투버 '굴러라구르님'이 베터베이직 상품을 소개하는 이베이코리아 유튜브 채널 영상에 21일까지 응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베터베이직 스카프를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옥션에서 '베터베이직' 또는 '케어플러스'를 검색하면 확인 가능하다.

홍윤희 이베이코리아 커뮤니케이션부문 이사는 "베터베이직 디자인은 장애아들에게도 좋지만 비장애인들에게도 유용한 유니버설 디자인"이라며 "유니버설 디자인 상품 확대를 통해 장애인 소비자의 쇼핑 선택권 확장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