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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새내기 장애대학생 디지털학습기구 전달

'KB두드림스타' 사업 통해 추가 지원 약속

김동운 기자 | kdw@newsprime.co.kr | 2019.04.16 17:05:55
[프라임경제]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이 16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새내기 장애대학생 133명에게 디지털학습기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제 39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개최된 이번 전달식에는 성채현 KB국민은행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대표, 홍순봉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상임대표 및 장애대학생과 학부모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새내기 장애대학생들에게는 노트북을 비롯해 태블릿PC, PC센스리더(화면낭독프로그램) 등 최신 디지털학습기구가 전달됐다.

KB국민은행은 16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새내기 장애대학생 133명에게 디지털학습기구를 전달했다. ⓒ KB국민은행


국민은행은 새내기 장애대학생이 또래 학생들과 동등한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교육여건을 만들어주고자 지난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총 1183명에게 디지털학습기구를 지원해 왔다. 

노트북을 지원 받은 한 학생은 "대학교 합격에 따른 기쁨도 잠시였고, 일반학생과 처한 환경이 달라 대학교 생활을 어떻게 해야 할지 솔직히 걱정됐다"며 "오늘 받은 노트북으로 전공 공부를 열심히 해서 사회에 보답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성채현 KB국민은행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대표는 "새내기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고, 원하는 꿈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국민은행은 장애가정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KB두드림스타'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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