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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도시개발, 2만757가구 규모 '메트로파크씨티' 첫 발

첫 단추 '메트로파크씨티Ⅰ' 1차분 1500가구 건축심의 완료

장귀용 기자 | cgy2@newsprime.co.kr | 2019.04.16 18:45:49

메트로파크씨티Ⅰ 조감도. ⓒ DK도시개발



[프라임경제] DK도시개발(회장 김정모)은 인천시 서구 왕길동 일원의 전체구역면적 227만2676㎡에 총 2만757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하는 '메트로파크씨티'를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DK도시개발은 '메트로파크씨티'가 민간 주도로는 국내 최대 규모 도시개발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메트로파크씨티'는 총 5개 도시개발사업구역으로 구성된다. △메트로파크씨티Ⅰ(검단3구역) 52만4510㎡, 4742가구 △메트로파크씨티Ⅱ(왕길1구역) 50만6220㎡, 5026가구 △메트로파크씨티Ⅲ(왕길3구역) 49만6518㎡, 3696가구 △메트로파크씨티Ⅴ (검단5구역) 42만1148㎡, 4119가구 △메트로파크씨티Ⅵ(검단1구역) 32만4280㎡, 3174가구 등이다.

DK도시개발에 따르면 '메트로파크씨티Ⅰ'은 최근 건축심의를 마쳤고, 나머지 4개 프로젝트도 인천광역시에 인허가 상정 중이다. 

DK도시개발은 메트로파크씨티에 공급하는 전체 아파트 물량의 70%를 전용면적 59㎡~74㎡ 이하의 중소형 가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도시개발법 취지에 부합하는 공익성 제고를 위해 전용면적 59㎡를 주력평형으로 공급, 주거 안정을 목표로 하는 정부 시책에도 부응하도록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DK도시개발은 인천시가 발표한 4월1일 아라뱃길 북부지역 종합발전계획 수립용역착수에 힘입어 메트로파크씨티 사업추진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K도시개발은 '메트로파크씨티'를 인천지하철 2호선 메트로파크씨티 역을 중심으로 밀집해 있는 5개 도시개발사업구역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최고 40층에 달하는 초고층 아파트 위주의 미래형 신도시로 계획한다는 구상이다.

'메트로파크씨티'는 인근에 대규모 산업단지의 배후 수요를 바탕으로 직주근접성을 강조하고 있다. △검단일반산업단지 225만1000㎡ △식품산업단지 26만1700㎡ △김포골든벨리 총 383만1200㎡를 잠재수요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DK도시개발은 최근 KEB하나은행 주관,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에 5500억원의 PF조달을 완료했다.  ‘메트로파크씨티’ 2만757가구는 총 사업비 10조원 규모의 국내최대 도시개발 프로젝트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프로젝트를 잇는 초고층 아파트 위주의 총 다섯 개 도시개발사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최근 1차분 1500가구에 대한 검축심의를 마친 '메트로파크씨티Ⅰ'은 사업비 2조원을 투입해 조성하는 4742가구를 우선 분양할 예정이다.

'메트로파크씨티Ⅰ'이 들어서는 검단3구역은 공동주택용지 내에 조성되는 옥외 조경 및 자연 공간 외에 구역면적의 22.4%에 달하는 총 11만7710㎡의 공원과 녹지를 조성해 친환경 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김효종 DK도시개발 본부장은 "DK도시개발이 진행하는 총 사업비 10조원 규모, 국내민간 최대 도시개발프로젝트로 2만757가구가 들어설 '메트로파크씨티'는 공익성 재고를 위해 전용면적 59㎡~74㎡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 비율을 70%로 공급할 예정"이라며 "대규모 녹지공간인 중앙공원을 비롯해 다양한 숲을 조성해 40층 초고층 아파트와 함께 미래형 신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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