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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I'm Ventures with Visa "스타트업 육성"

 

하영인 기자 | hyi@newsprime.co.kr | 2019.04.17 11:42:00

[프라임경제]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Visa Korea(사장 패트릭 윤, 이하 비자)와 핀테크산업 발전과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I'm Ventures with Visa'라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고 17일 알렸다.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오른쪽)과 크리스 클락 Visa Asia Pacific 총괄대표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 신한카드

신한카드와 비자는 내달 중순까지 지불결제·송금, 인증·보안, AI·빅데이터, 신금융·오토 서비스 등 관련 분야 스타트업을 모집, 멘토링과 지분투자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오는 10월 경연을 거쳐 우수한 스타트업을 선정해 사업 아이템을 구체화하고 제품 상용화까지 지원하는 'Visa Co-Creation' 기회를 부여한다. 모집과 관련한 사항은 신한카드 I'm Ventures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신한카드는 지난 2016년부터 사내벤처 제도를 통해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I'm Ventures라는 이름으로 사내벤처뿐 아니라 외부 스타트업과 협력하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비자의 경우 세계 각지 핀테크기업이 사업 아이디어로 경합을 벌이는 'Visa Everywhere Initiative' 글로벌 혁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처음으로 국내에서도 별도 행사를 전개하기도 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비자와 제휴를 통해 그룹의 혁신성장 생태계 지원 전략에 더욱 일조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스타트업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성장 동력 발굴, 동반 성장하는 초연결(Hyper Connect) 경영 전략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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