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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저축은행 '보이스피싱 검거 기여' 표창장 받아

금융감독원 사칭 피의자 경찰에 신고…포상금 산불피해 기부까지

김다빈 기자 | kdb@newsprime.co.kr | 2019.04.17 11:59:52
[프라임경제] 스마트저축은행(대표이사 임원효)은 보이스피싱 예방 및 피의자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직원 2명이 부천 원미경찰서로부터 지난 16일 표창장을 수여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9일 스마트저축은행 부천지점에 근무하던 직원 2명은 정기예금 2500만원을 현금으로 중도인출을 요청한 고객을 안심시키고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피해 의심건을 경찰에 신고해 피의자들을 검거하는데 기여했다.

보이스피싱 피의자를 의심 후 경찰에 신고한 공로로 표창장을 수여받은 스마트저축은행. ⓒ 스마트저축은행


또 이들은 표창장을 수여 받은 후 17일, 원미경찰서로부터 받은 포상금을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에 전액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저축은행 측도 이번 강원도 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의 신속한 피해복구에 보탬이 되고자 직원 포상금과 함께 현금 2000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스마트저축은행 관계자는 "회사 내부적으로 전 임직원에 대한 보이스피싱 피해 예상 사례 및 자금세탁방지 업무 교육을 꾸준히 진행한 결과"라며 "직원들의 빠른 판단력으로 고객의 금융피해를 예방하고 피의자를 검거하는데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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