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 "조달 자금으로 대우조선해양건설 사업 본격화"

50억원 전환사채 납입 완료…"해외 건설업 진출 기대"

[프라임경제] 한국테크놀로지(053590)는 지난 16일 5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가 최종 납입돼 건설 사업을 본격화 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한국테크놀로지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운영자금으로 대우조선해양건설과의 협력 사업 등에 쓰일 것으로 보인다.

한국테크놀로지는 5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로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과의 시너지를 통한 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대통령 우즈베키스탄 경제사절단에 참가해 철도청 차관 등을 만나 우즈베키스탄 철도 역사 건설 등을 논의할 예정으로 해외 건설업 진출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최근 한 종교단체의 자금이 대우조선해양건설로 흘러들어갔다는 루머는 전혀 사실 무근으로 해당 종교단체는 한국테크놀로지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며 "당사에 대한 허위 사실 및 루머 유포자에 대해선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