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 차량용 공청기 '스포워셔' 필터식 모델 출시

미세먼지 99.9% 거를 수 있는 집진필터 장착…탈취필터로 각종 냄새도 잡아

[프라임경제] 대유위니아(071460)는 소형 공기청정기 '위니아 스포워셔'의 필터식 신모델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위니아 스포워셔는 차량용 공기청정기로 특화된 제품이다. 텀블러 형태로 디자인 됐으며, 차량의 컵홀더에 들어갈 수 있는 크기로 제작됐다.

소형 공기청정기 위니아 스포워셔. ⓒ 대유위니아

대유위니아는 최근 미세먼지와 황사 등으로 차내에서의 공기정화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차량용 공기청정기 라인업을 강화했다. 실제 미세먼지가 극심했던 지난 3월 한달간 스포워셔(습식형) 판매량은 전월 대비 30% 판매가 증가했다.

신제품 위니아 스포워셔 필터식은 공기청정 기능을 강화한 모델이다. 기존 습식형 스포워셔는 물을 사용해 에어워셔 형태의 자연가습을 지원했다. 필터식 스포워셔는 물 사용 없이 공기청정 필터로 기능하며, 프리필터와 일체형 집진 탈취필터로 구성돼 있다.

집진필터는 미세먼지를 99.9%까지 거를 수 있고, 탈취필터는 각종 생활냄새를 제거한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디자인은 최근 차량 내부 인테리어 트렌드에 맞춰 스마트 링 램프를 적용했다. 제품 상단부에 위치한 스마트 터치 버튼을 가볍게 누르면 전원이 켜지고, 이어서 누르면 다양한 모드로 변경이 가능하다. 상단의 스마트 클린 라이팅은 현재 공기청정도를 3단계로 각기 다른 컬러로 표시해줘 공기 상태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신제품은 골드 피치, 차콜 그레이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14만9000원이다.

김혁표 대유위니아 대표이사는 "미세먼지 문제가 악화되며 집뿐만 아니라 자동차 및 개인이 머무는 다양한 장소에서 공기청정기를 사용하고자 하는 니즈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기 중의 미세먼지를 99.9% 거를 수 있는 필터를 장착해 휴대성과 기능성 측면에서 모두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