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트라하' 정식 서비스 시작

수많은 이용자 동시 접속 예상…"서버 안정화에 총력"

넥슨이 신작 모바일 게임 '트라하' 정식 서비스 시작을 알렸다. ⓒ 넥슨

[프라임경제] 넥슨은 모아이게임즈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 예정 중인 신작 모바일게임 '트라하(TRAHA)'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넥슨은 자정부터 트라하의 사전 생성 서버 50개를 모두 마감한 가운데,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내 양대 마켓에서 모집한 트라하 사전예약 참가자는 신규 IP(지식재산권) 역대 최고 기록인 420만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넥슨은 트라하 출시를 기념해 게임 이벤트 6종을 함께 공개했다. 이벤트는 △무기레벨 달성 이벤트 △미션에 도전하라 △정령덱을 완성하자 등 '미션형 이벤트' 3종과 △7일 △월간 출석부 △누적 시간 등 '접속 이벤트' 3종으로 구성됐다.

이에 이용자는 참여한 이벤트 종류에 따라 게임 플레이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트라하는 전체 크기가 여의도 면적 16배에 달하는 오픈필드를 바탕으로 △무기를 교체하면 직업이 바뀌는 '인피니티 클래스' △불칸과 나이아드 두 진영의 '대규모 RvR' △미니게임 접목한 '전문기술' 등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갖춘 모바일 MMORPG다.

박재민 넥슨 모바일사업본부 본부장은 "트라하는 MMORPG의 정점이자 진화하는 모바일게임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작품"이라며 "출시 초반 수많은 이용자가 동시에 접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서버 안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라하 게임 정보와 출시 기념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