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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서 로봇 안내 받는다"…LG전자-CJ푸드빌, 로봇 개발 '맞손'

양사, 18일 서울시 중구 CJ푸드빌 본사서 협약식 진행

임재덕 기자 | ljd@newsprime.co.kr | 2019.04.18 11:42:20
[프라임경제] LG전자(066570)와 CJ푸드빌이 식당에서 사용할 로봇을 개발하고 도입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LG전자와 CJ푸드빌은 18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CJ푸드빌 본사에서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노진서 LG전자 로봇사업센터장(전무), 오광석 CJ푸드빌 전략기획담당(헤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G전자와 CJ푸드빌이 18일 CJ푸드빌 본사에서 푸드 로봇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푸드 로봇 등 식당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로봇을 함께 개발하고 매장에 도입할 계획이다. 사진은 왼쪽부터 오광석 CJ푸드빌 전략기획담당(헤드), 노진서 LG전자 로봇사업센터장(전무). ⓒ LG전자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푸드 로봇 등 식당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로봇을 함께 개발하고 매장에 도입하기로 했다.

양사가 개발한 로봇은 CJ푸드빌의 대표 매장에 연내 시범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또 시범 서비스 기간 동안 로봇을 모니터링하며 개선점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찾아내 추가 과제를 수행하고 새로운 사업기회도 발굴할 계획이다.

노진서 전무는 "로봇이 반복적이고 힘든 일을 대신해주면 직원들은 고객들에게 더 가치 있는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의 삶에 감동을 줄 수 있는 로봇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직원은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정성스러운 고객 케어에 집중하고, 소비자는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 받게 하는 데 주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외식전문기업으로서 단순한 기술 개발이 아닌 내·외부 고객의 가치제고를 위한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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