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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홍콩 오피스 빌딩에 2800억 투자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9.04.18 15:23:51

[프라임경제] 미래에셋대우가 홍콩 CBD2(이스트 카우룽)에 위치한 오피스 빌딩 골딘파이낸셜글로벌센터에 2억4300만달러(약 2800억원)를 투자한다고 18일 밝혔다.

골딘파이낸셜글로벌센터는 홍콩거래소 상장회사인 골딘파이낸셜홀딩스와 최대주주인 판수통(Pan Sutong)이 공동으로 보유하고 있는 오피스 빌딩으로, 미국 친환경건축물인증제도 '리드(LEED)' 플래티넘 등급을 부여받는 등 홍콩 내에서 손꼽히는 친환경 건물이다.

골딘파이낸셜글로벌센터가 위치한 홍콩의 이스트 카오룽은 기존 중심업무지구인 센트럴 지역의 오피스 빌딩 포화 현상으로 홍콩 정부가 새롭게 개발하고 있는 지역이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지난해 4월 총 약 5조5000억원의 홍콩 '더센터' 인수 참여를 통해 미래에셋이 홍콩 오피스 시장의 주요 글로벌 투자자 중 하나로 인정받게 됐다"며 "그 결과 현지 투자자와의 치열한 경쟁 속에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홍콩 골딘파이낸셜글로벌센터. ⓒ 미래에셋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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