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산업은행, 유니콘 기업 육성 위한 '공동투자협의체' 출범

'제2벤처붐 확산 정책' 따라 유망 스타트업 지원

김동운 기자 | kdw@newsprime.co.kr | 2019.04.18 18:30:05
[프라임경제]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이 18일 산업은행 본점 스타트업IR센터에서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 6개사와 함께 토종자본에 의한 'Pre-Unicorn' 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공동투자협의체 'Mega-7 Club'를 공식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투자협의체는 18년 국내 투자실적 및 펀드결성실적 상위 10위내 벤처캐피탈 6개사가 참여했으며, 참가 벤처회사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KTB네트워크 △IMM인베스트먼트 △LB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산업은행은 '제2벤처붐 확산 정책'에 부응해 벤처캐피탈 6개사와 함께 공동투자협의체 'Mega-7 Club'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 KDB산업은행


산업은행은 정부의 '제2벤처붐 확산 정책'에 부응해 유망 혁신 스타트업이 대표적인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의체 참여 기관 간 체계적 공동발굴·공동투자를 실시함으로써, 거액 투자 활성화와 대한민국 벤처 '랜드마크 딜' 발굴에 조력할 예정이다.  

성주영 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그간 유니콘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필수적인 대규모 투자를 해외 투자자본에 의존해왔다"며 "이러한 관행에서 벗어나고자 이번에 출범하는 협의체를 국내 토종자본이 주도하는 명품 투자협의체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참여기관 확대를 통해 국내에서도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이 다수 탄생할 수 있는 벤처생태계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