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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케미칼, 하반기 업황 회복 속 실적 성장 예상

전방산업 선방, 신규 제품 중장기 성장 기대

염재인 기자 | yji2@newsprime.co.kr | 2019.04.19 10:28:25
[프라임경제] 한화투자증권은 한솔케미칼(014680)에 대해 하반기 업황 회복 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유지, 목표주가는 11만5000원을 제시했다.

19일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한솔케미칼이 전방산업 악화 속에서 선방하면서 하반기 업황 회복 시 2차전지를 포함한 신규 제품들의 실적 성장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솔케미칼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63억원과 271원으로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황 약화로 인해 관련 기업 실적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에도 양호한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과산화수소 및 프리커서, 퀀텀닷 등 주요 소재 매출액이 전 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연결 자회사인 한솔씨앤피가 영업적자에서 벗어나면서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한솔케미칼의 올해 연결 실적으로 매출액 6280억원, 영업이익 1206억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반도체 업황의 경우 최저점인 1분기를 지나면서 소재 공급량이 늘어날 것이며,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수요 회복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요 소재별 매출액은 △ 과산화수소 13% △프리커서 18% △퀸텀닷 소재 8%로 전년대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더불어 "2차전지를 비롯해 신규 소재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므로 사업 다각화로 인한 밸류에이션 재평가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솔케미칼의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 10.6배이기 때문에 여전히 상승 여력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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