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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위, 복권기금으로 과학영재교육기관 지원

잠재력 갖춘 초·중학생 과학영재 발굴과 맞춤형 교육 실시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19.04.19 11:53:51

동행복권이 복권 판매로 조성된 복권기금으로 과학영재 발굴 및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 동행복권

[프라임경제]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이 복권 판매로 조성된 복권기금으로 국민 생활 향상을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에 사용하고 있는 가운데, 그중 하나인 과학영재교육이 주목받고 있다.

동행복권은 19일 전남 무안에 있는 목포대 과학영재교육원(이하 교육원)에 복권기금이 지원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원은 지난 2004년 시작해 15년째 교육을 하고 있으며, 올해 총 2억400만원의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1년간 총 100시간 이상의 다양한 과학영재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곳은 잠재력을 갖춘 초·중학생 과학영재의 체계적 발굴과 맞춤형 영재교육을 통한 재능 계발을 목표로 삼아 매 학기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학생들은 교육원에서 창의융합형을 주제로 개인의 능력과 소질에 맞춘 정규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이와 함께 △흙 건축학교 △사이언스 페어(SCIENCE FAIR) △갯벌생태학교 △로봇과학캠프 △드론을 이용한 소프트웨어 코딩 등 최첨단 연구실험기자재들을 활용한 특별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용훈 과학영재교육원장은 "체계적인 과학영재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뒷받침해준 것은 복권기금과 같은 재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개발을 통해 국가의 우수한 과학 인재를 양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은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 건전마케팅팀 팀장은 "복권 판매를 통해 조성된 복권기금이 고급 과학기술인력 확보를 위한 과학영재교육에 쓰이면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복권은 당첨에 대한 기대감으로 행복을 안겨주기도 하지만, 우리 주변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도 모두에게 뜻 깊은 일"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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