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낮 12시40분(한국시간) 문형배, 이미선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의 임명을 재가했다.
문 대통령은 헌법재판관의 공백이 하루라도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국빈방문 중인 우즈베키스탄에서 전자결재를 통해 두 헌법재판관의 임명을 결재했다.
한편 이미선 재판관의 사퇴를 요구해 온 자유한국당은 이번 임명에 대해 반발하며, 오는 20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문재인 정권의 국정 운영을 규탄하는 대규모 장외집회를 예고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우리법연구회와 민변 등 철저한 코드 사슬로 엮여있는 이 후보자 임명은 좌파 독재의 마지막 키"라고 비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