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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영 광산구의원 "우산동 영구임대주택 입주민 삶의 질 향상 대책" 주문

"주거복지상담사 배치해 맞춤형 서비스 제공해야"

정운석 기자 | hkilbokj@hanmail.net | 2019.04.19 17:52:40

[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 광산구의회 윤혜영 의원(사진)은 19일 우산동 영구임대주택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거복지상담사를 배치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윤혜영 의원은 이날 제245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산구 우산동에 위치한 영구임대아파트 봉사활동을 계기로 주거환경문제에 대한 필요성을 체감하게 됐다"면서 "12평 남짓 아파트에서 거주한 분들의 불편사항을 일일이 나열할 수 없을 정도로 많았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지난 2월19일 문재인 대통령께서 발표한 집권 2022년까지 이행할 포용 국가 사회정책 추진 계획에서 2019년을 혁신적 포용 국가 원년으로 선포하고 '국민 전 생애 기본생활 보장'을 약속했다"며 "이와 관련한 '장기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삶의 질 향상 지원법'과 광주시에도 조례가 제정돼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주요 내용은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과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복지 실현 대책, 입주자의 자활 촉진, 배려와 상생의 건강한 지역공동체 구현을 위한 지원 등을 담고 있고, 입주자의 주거환경개선과 주거복지증진을 위한 주거복지상담사 지원 및 입주자 인권 보호에 관한 조항 등을 신설해 입주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이러한 복지서비스는 국가와 지방정부가 공공의 영역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하며, 특히 행정적·재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적극 추진돼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국가는 공공임대주택 입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주택을 임대하고 있으나 거주자들은 자활능력이 떨어지고 생계가 어려운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세심한 관리 또한 중요하다"며 "주거복지상담사를 공공임대주택 입주민에게 반드시 배치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윤혜영 의원은 "광산 하면 복지, 복지 하면 광산이다"며 "살기 좋은 우산동 만들기 프로젝트 성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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