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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본주택 일장일단] 취학생 자녀 안성맞춤 '수지 동천 꿈에그린'

인근 아파트 2억원대 프리미엄, 덩달아 '기대감 상승'

장귀용 기자 | cgy2@newsprime.co.kr | 2019.04.19 18:18:08

한화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901번지에 '수지 동천 꿈에그린'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 사진은 견본주택 내 마련된 '수지 동천 꿈에그린' 조성 모형. = 장귀용 기자



[프라임경제]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일대에 들어서는 '수지 동천 꿈에그린'이 견본주택을 19일 문을 열고 분양에 돌입했다. 강남과 판교·분당을 아우르는 동천지구에 들어서는 '수지 동천 꿈에그린'은 인근에 학군과 인프라와 교통망까지 모두 갖춘 완성형 거주지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5월부터 입주예정인 인근이 '동천 자이 2차'가 프리미엄이 1억7000~2억원까지 붙으면서 많은 방문객으로 북적였다. 취학생 자녀를 둔 부부에게 안성맞춤인 평면설계로 1순위 완판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넓은 침실, 취학생 자녀 둔 세대 '안성맞춤'

'수지 동천 꿈에그린'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4개동, 아파트 293세대, 오피스텔 207실 및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 주상복합 아파트다. 

이번에 공급되는 아파트 293세대는 평균 분양가 1880만원으로 △전용면적 74㎡가 5억7630~5억9290만원이며 △전용면적 84㎡가 6억5180~6억7190만원으로 책정됐다.

'수지 동천 꿈에그린'는 견본주택 개관을 앞두고 주요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판교·분당·강남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입지조건과 인근의 학군 및 인프라시설이 풍부한 것이 젊은 수요자들의 이목을 끈 것으로 분석된다.

'수지 동천 꿈에그린'는 74㎡ 타입의 침실을 가로로 확장할 수 있게 해, 더욱 넓은 느낌을 주는 평면설계를 도입했다. 이러한 설계는 취학생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 장귀용 기자



유닛이 공개된 전용면적 74㎡A타입은 취학생 자녀를 둔 세대에 많은 관심을 받았다. 침실의 경우, 여타 평면설계와 다르게 발코니 확장 시, 가로 공간을 더 확보해 넓은 느낌을 줬다. 입시경쟁이 치열한 분위기 속에서 학생들에게 침실이 휴식공간이 되어줄 수 있도록 배려한 부분으로 평가된다.

중학생 자녀를 둔 50대 부부는 "지금 거주 중인 집이나 다른 집들을 둘러보면 안방에 비해 침실이 작은 경우가 많았다"며 "아이가 좁은 방안에서 더 스트레스를 받아, 안방을 내줬다. 견본주택을 둘러보니 침실 공간이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고, 옷장 수납공간도 충분해 마음에 든다"고 평가했다.

전용면적 84㎡타입은 직장인 부부나 중장년층 이상에게 맞춰, 거실·부엌 공간을 넓혔다. 거실과 부엌을 일체화시켜 좀 더 넓은 느낌을 줬다. 침실 공간 보다는 안방 공간에 신경을 쓴 것으로 보였다. 욕실과 파우더룸, 드레스룸에서 동선을 최소화해 편의성을 높였다.

84㎡타입은 주방과 거실을 일체화 해 공동주거공간을 넓게 확보했다. 거실이나 부엌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긴 중장년 층에게 맞춤형 설계라는 평가다. = 장귀용 기자



'수지 동천 꿈에그린'에는 한화건설의 '클린 에어 케어시스템(Clean Air Care System)'도 도입된다. 실내환기와 함께 미세먼지와 유해가스,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정화하는 시스템이다.

거주공간의 호평과 별개로 통상 세탁기나 건조기 등을 놓는 실외기실·다용도실이 좁은 부분과 집안 내 수납공간이 적은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한화건설에서는 이러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84㎡타입에는 현관에 워크인 대형수납공간을 배치하고, 74㎡ 일부세대에는 복도 수납장을 설치했다.

견본주택을 찾은 60대 여성 A씨는 "거실·부엌 구조나 침실이 마음에 든다. 다만 세탁기를 놓을 수 있는 공간이 좁아서 건조기를 위에 설치할 경우 불편할 것 같다"고 말했다.

◆탄탄한 입지 조건, 알짜배기 주상복합

단지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신분당선 동천역을 이용해 판교역까지 3정거장, 강남역까지 7정거장거리로 접근할 수 있다. 강남까지는 약 22분이 소요된다.

대왕판교로와 용인-서울 고속도로를 비롯해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용이하고, 분당-내곡간 도시고속화도로,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도 인접해 있다.

동천초·손곡중·한빛중·수지중·수지고가 도보권에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이 중 수지고등학교는 용인시 일반고등학교 중 서울대 합격자 수 1위를 내세우며 명품학군으로 자리 잡았다는 인근 주민의 전언이다. 2013년 이전한 페이스튼 국제중고등학교도 멀지않은 위치에 있다.

'수지 동천 꿈에그린'은 강남과 판교, 분당을 아우르는 교통환경과 학군·생활인프라를 갖춰 견본주택 개관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단지 인근 '동천 자이 2차'는 입주를 앞두고 프리미엄이 1억7000만~2억원까지 붙은 상태다. 사진은 견본주택을 둘러보기 위해 방문객들이 줄을 선 모습. ⓒ 한화건설



이러한 입지를 바탕으로 '수지 동천 꿈에그린' 단지 도로 건너편에 있는 '동천 자이 2차'는 5월 입주를 앞두고 6억~8억원에 거래되고 있다. 프리미엄이 1억7000만~2억원까지 붙은 상태다.

용인시 수지구는 조정대상지역으로, 1순위 청약을 받기 위해서는 △청약통장 가입기간 2년 이상 △세대주만 청약 가능 △과거 5년 내 당첨 사실이 없어야 한다. 지역우선배정으로 용인시 거주자에게 100% 우선 배정된다. 당첨 시 분양권 상태에서는 전매할 수 없고, 소유권 이전등기 후 매매할 수 있다.

무주택세대는 분양가의 6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고, 1주택 세대는 입주 후 2년 내에 기존 주택 처분하는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2주택이상 세대는 대출이 되지 않는다.

견본주택은 용인시 동천동 901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2년 상반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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