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갑 지역위원회는 민주당 광주시당 대학생위원회(위원장 오태화)와 공동으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호남대학교 정문 건너편에서 천막당사 행사를 갖고, 청년들이 느끼는 실질적인 어려움에 귀를 기울이고 다시 꿈꿀 수 있는 희망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목소리를 듣는 등 청년들과 소통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천막당사 행사를 통해 최근 청년, 대학생들에게 이슈가 되고 있는 '청년 대상 공공일자리 지원''청년 교통비 지원''대학 교재비 지원' 등 열 가지 정책을 꼽아 스티커 현장투표를 진행했다.
광산갑 지역위원회는 열 가지 정책 중 청년들에게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정책 한 가지를 직접 실현 가능토록 연구하고 민주당 청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한 한 대학생은 "평소 여당이라는 이미지와 거대 정당의 이미지가 겹쳐 딱딱한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대학가까지 직접 와서 소통을 시도하는 모습과, 청년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고민하고 대화하는 모습을 보며 호감을 많이 받을 수 있었다"며 천막당사 운영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용빈 위원장은 "청년들의 현실은 취업난과 더불어 등록금과 학비, 주거 문제 등 높은 장벽 앞에 놓여 막막하다"며 "천막당사를 통해 청년들이 느끼는 실질적인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청년 문제에 대한 답을 찾아 청년들에게 희망의 시대를 열어가게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 광산갑 지역위원회와 광주시당 대학생위원회는 오는 5월3일과 4일 이틀간 광주여자대학교 정문 앞에서 천막당사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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