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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시장 공략" LG전자, 프리미엄 제품 대거 선봬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2019년형 신제품 발표행사 개최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19.04.21 11:48:18

LG전자가 현지 맞춤형 인공지능 제품들과 자사 프리미엄 제품들을 앞세워 러시아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섰다. ⓒ LG전자

[프라임경제] LG전자(066570)가 현지 맞춤형 인공지능 제품들을 앞세워 러시아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18일부터 이틀 동안 모스크바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현지 주요 거래선, 현지 기자 등 500여명을 초청해 2019년형 신제품 발표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에서 LG전자는 프리미엄 고객들을 위한 제품 체험 공간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현지 유명 인테리어 디자이너 '다이애나 발라쇼바'가 전시 공간 디자인에 참여해 프리미엄 제품과 조화로운 공간을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체험 공간 중앙에 초프리미엄 △LG 시그니처(LG SIGNATURE) △LG 씽큐(LG ThinQ) 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통합 공간을 운영했다.

특히 그림 한 장이 벽에 붙어있는 듯한 월페이퍼 디자인의 올레드 TV를 비롯해 △냉장고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 LG 시그니처 제품들이 차별화된 기술과 디자인으로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고 LG전자 측은 평가했다.

LG전자는 2세대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올레드 TV △나노셀 TV 등 2019년형 프리미엄 TV 신제품도 소개했다.

아울러,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러시아 최대 포털업체 얀덱스(Yandex)의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 알리사(Alisa)를 적용한 인공지능 스피커 '엑스붐 AI 씽큐'를 처음 공개했다.

현지 고객들은 엑스붐 AI 씽큐를 이용해 러시아어로 명령하면 정보 검색, 음악 재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이 제품은 LG전자 독자 음향기술을 비롯해 영국 명품 오디오 브랜드 '메리디안 오디오(Meridian Audio)'의 음향기술을 더해 최상의 사운드를 구현한다.

이외에도 LG전자는 △트윈워시‧건조기‧스타일러 등 '의류관리가전' △냉장고 전면을 노크하면 안쪽 조명이 켜져 문을 열지 않고도 음식물을 확인할 수 있는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 등 차별화된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프리미엄 생활가전도 대거 전시했다.

이일환 LG전자 CIS지역대표 겸 러시아법인장 전무는 "현지 고객들의 삶을 편리하게 만드는 LG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러시아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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