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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사물인터넷 통신 'LTE-M1' 서비스 개시

중급 용량 데이터 전송에 적합…"다양한 IoT 라인업 완성시킬 것"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19.04.22 09:17:35

ⓒ LG유플러스

[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는 사물인터넷(IoT) 통신 'LTE-M1'의 전국망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LG유플러스는 지난 2017년 선보인 NB-IoT와 지난 3일 상용화에 나선 5G(세대)까지 더해 총 3개의 사물인터넷 기술을 확보한 국내 유일의 통신사가 됐다.

LTE-M1은 HD급 이미지, 동영상 등 중급 용량의 데이터를 빈번하게 전송하는 서비스에 적합한 IoT 기술이다. 이 기술은 전력 효율이 높아 다량의 데이터를 전송하더라도 수년간 배터리 걱정 없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장점이다. 이에 △블랙박스 △전기자전거와 같이 이동형 단말 및 관제 서비스 영역에서 IoT 확대의 근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는 LTE-M1을 기반으로 하는 PMV(개인이동수단) 서비스도 추진 중이다. 고객이 전기 자전거‧전동 킥보드 등 다양한 이동 수단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위치를 관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향후 LG유플러스는 다양한 제조사 및 공유 서비스 사업자와 연계해 LTE-M1 서비스를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 상무는 "이번에 전국망을 개시한 LTE-M1는 움직이는 이동체에 대한 IoT 서비스에 적합한 기술이다"며 "우수한 전력 효율과 서비스 커버리지로 시설물 관리와 같은 고정형 센서 통신에 활용도가 높은 NB-IoT와 초고속‧초저지연 영역에 쓰이는 5G까지 포함해 다양한 IoT 라인업을 완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양질의 기술과 서비스를 준비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사물인터넷 생태계 조성 및 산업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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