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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디앤디, 연료전지 사업으로 제3의 성장동력 전망

주택·풍력·ESS 사업성장 준비 원활, 신규사업으로 발전 가능성↑

염재인 기자 | yji2@newsprime.co.kr | 2019.04.22 10:07:52
[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SK디앤디(210980)에 대해 주택, 풍력, ESS(에너지저장시스템)에 이은 연료전지 사업으로 내년 이후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22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SK디앤디는 부동산개발사업 성장뿐만 아니라, 풍력사업 진행과 ESS까지 사업성장을 위한 준비가 원활함과 더불어 연료전지 경쟁력이 주목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4만2000원을 제시했다.

이상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SK디앤디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49억원과 22억원으로 전년대비 66.0%, 96.8%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부동산개발사업 성장과 함께 울진풍력을 필두로 한 풍력 사업, ESS까지 순조로운 준비를 보여 내년 이후 성장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특히 "미국 블룸에너지와 협업을 통해 국내 사업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연료전지(SOFC) 사업을 주목할 만하다"며 "블룸에너지의 연료전지 품질 격차가 타사 제품과 경쟁력 면에서 압도적일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올해 시작될 발전용 연료전지 사업은 향후 ESS 사업에 이은 캐시카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부동산 프로젝트 진행 상황에 따라 분기 실적 변동성은 커질 수밖에 없지만, 장기가 아닌 단기 성장성이 확보된 시점에서 신규사업인 발전용 연료전지 사업의 추가 성장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올해보다 내년 실적 증가를 기대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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