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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웍스, 의료용 디텍터 신사업 확장 기대

1Q 아쉬운 실적, 장기적인 관점 접근 유효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19.04.22 10:58:14
[프라임경제] 미래에셋대우는 뷰웍스(100120)에 대해 올해 1분기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지만 신사업 확장을 통해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22일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뷰웍스는 신규 성장동력으로 기대되는 박막트랜지스터(TFT) 동영상 디텍터인 투시장치 진단용(R/F) 부문과 의료용 디텍터(FP-DR) 부분을 성장 주요 요인으로 예상했다.

김충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동기대비 각각 0.4% 늘어난 295억원, 35.4% 증가한 55억원을 기록했다"며 "주력사업인 FP-DR과 산업용카메라가 부진해 다소 아쉬운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R/F 부문의 가시적인 성과는 최근 중국을 중심으로 성장성이 높은 치과영역에서 시작될 것"이라며 "CMOS 디텍터가 대부분인 치과영역에서 높은 품질과 단가경쟁력으로 시장 침투를 진행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가장 가시적인 신사업은 치과용 디텍터 사업으로 판단된다"며 "현재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향후 실적상향의 폭을 결정할 중요한 사업부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FP-DR 부분은 평균판매단가(ASP)를 주도했던 시장 1위 기업의 영업이익률이 2016년 1분기 16.8%에서 지난해 4분기 5.6%까지 하락했다. 이에 글로벌 치킨 게임의 끝자락이 감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미래에셋대우는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뷰웍스의 사업방식이 기업간 거래(B2B)라는 점을 고려할 때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접근이 중요하다"며 "고정비가 낮은 마진 구조로 외형성장이 본격화되면 영업이익률 회복은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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