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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시멘트, 강릉시 통해 '강원도 화재 구호물품'

본사 소재지 인연으로 해당 지자체 타진해 전달 눈길

장귀용 기자 | cgy2@newsprime.co.kr | 2019.04.22 16:25:02

한라시멘트와 모회사 아세아시멘트는 강릉시청을 통해 산불피해 이재민 구호물품 1억천여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왼쪽부터 △최강석 강릉시 복지정책과 과장 △장시택 강릉시 부시장 △임경태 한라시멘트 대표이사 △김영환 경영지원담당 상무. ⓒ 한라시멘트



[프라임경제] 한라시멘트는 임직원들과 모회사 아세아시멘트에서 모은 성금 1억1393만5000원으로 구호물품을 마련해, 강원도 산불피해 이재민 가정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한라시멘트는 강릉시 옥계면에 본사를 두고 있어 이번 산불로 옥계공장 내 일부 설비가동이 일시 중단되면서 생산 및 수송에 간접적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러한 사정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가 입은 피해를 나누고자 옥계면에 사택 32채를 2년간 무상임대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번 성금 전달은 여기에 추가로 임직원들과 모회사 아세아시멘트가 진행한 것.

성금은 아세아시멘트와 한라시멘트가 각각 5000만원을 출연하고, 임직원들이 모금한 1390여만원을 보태 마련됐다.

구호물품들은 강릉시청에 기탁하는 방식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며, 필수 가전제품 등이 포함됐다.

김영환 한라시멘트 상무는 "갑작스런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삶의 희망을 잃지 않도록 회사와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구호물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재민들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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