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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현대차, 상생마케팅 통해 농산물 소비촉진 '앞장'

 

김다빈 기자 | kdb@newsprime.co.kr | 2019.04.22 17:17:21
[프라임경제] 농협(회장 김병원)은 22일, 현대자동차로부터 △양파 1억원 △매실 6000만원 △배추 4000만원 등 총 2억원을 후원받아 행사물량이 소비될때까지 농산물 상생마케팅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상품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배추 재배농가가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왼쪽 네번째부터)와 현대자동차 이광국 부사장이 22일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열린 상생마케팅 후원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농협


이에 농협은 현대자동차의 후원금 2억원을 활용해 산지농협 수취가격에 양파 3kg 1망 당 1000원, 15kg 1망 당 2000원, 배추 1망 당 1450원을 각각 지원하고 행사기간 동안 전국 주요 농협하나로마트에서 할인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상생마케팅에 나선 현대자동차는 지난 2015년부터 농협과 우리농산물, 우리자동차 소비촉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2억원을 후원해오고 있다. 또 현대차를 구매하는 농협 조합원에게 추가 할인혜택도 제공 중이다.

이광국 현대자동차 부사장은 "농산물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들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생마케팅 후원을 하게 됐다"며 "이번 후원으로 농산물 소비촉진에 기여해 우리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힘이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원석 농협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매년 우리 농업인을 돕기 위해 변함없이 상생마케팅에 적극 참여해 준 현대자동차 임직원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상생협력의 장을 지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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