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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관 삼구아이앤씨 대표 "건축물유지관리업 종사자 권익 향상 앞장"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9.04.22 17:30:04
[프라임경제]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대표가 22일 한국건축물유지관리협회 제15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대표가 22일 한국건축물유지관리협회 제15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 삼구아이앤씨


한국건축물유지관리협회는 국가 주요시설과 대형건물의 관리업무를 도급받아 전문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인이 모인 협회다. 1989년 창립됐으며 이듬해 6월 정부의 설립허가 승인을 받았다. 

구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더 플라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회원사 권익을 보호하고 국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협회가 창립됐고, 올해 창립 30주년이 된다"며 "지난 30년간 희생과 헌신을 아끼지 않았던 선배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협회가 있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또한 그는 "건축물 유지관리업 시장은 2000년 이후 오피스 빌딩의 공급이 늘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건축물관리법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제도적인 기반도 마련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건축물 유지관리가 제대로 이뤄져 국민이 더 안전하게 생활하고 유지관리업 종사자들의 권익이 향상되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국건축물유지관리협회 제15대 회장 이·취임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박지혜 기자


이날 참석한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건축물의 특징에 맞게 온전히 유지·관리할 수 있는 기술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고도의 기술"이라며 "기술을 발전시켜 나가는 중요한 소통의 창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영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은 "구자관 회장의 성공스토리를 들었을 때 정말 대단한 거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3명의 종업원으로 시작해 지금 만 배에 가까운 성장을 이뤘고, 작년에 매출 1조를 돌파한 대단한 기업가"라고 평했다. 

한편, 구 회장은 1968년 건물 종합관리업체 삼구아이앤씨를 설립했으며, 지난해 기준 매출액 1조160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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