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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DGB금융그룹 회장배 헐크 이만수 생활체육 야구대회 시상식

 

표민철 기자 | pmc@newsprime.co.kr | 2019.04.22 20:20:29

[프라임경제]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은 21일 방천 사회인야구장에서 DGB금융그룹 회장배 헐크 이만수 생활체육 야구대회 결승전을 개최하고, 대구위너스팀이 최종 우승했다고 밝혔다.

DGB금융그룹 회장배 헐크 이만수 생활체육 야구대회는 대구·경북 32개팀이 참가해 지난 3월31일 개막했으며, 당일 결승전까지 총 31경기를 치뤘다.

이번 대회의 우승의 영광은 '대구위너스팀'이 차지했으며, '동해 플라즈마팀'이 준우승, '청심팀'과 '장보고식자재마트팀'이 공동 3위를 수상했다. 최우수선수상에는 '대구위너스팀'의 김민승 선수가 선정됐다. 우승팀에는 상금 100만원과 선수 중 7명이 라오스를 방문해 라오스 야구팀과 친선경기를 가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준우승팀은 상금 50만원과 4명의 선수에게 라오스 방문의 기회를, 3위 2팀에게는 상금 각 30만원과 각 2명의 선수들이 DGB의 라오스 해외봉사에 함께 참여해 라오스 야구팀과 친선경기를 가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우승팀 이영우 선수는 "국민 스포츠인 야구를 사랑하는 사회인으로 지역 대표그룹인 DGB금융그룹에서 주관하는 리그에서 뛰게 되어 기쁘다. 더욱이 전설적인 선수의 이름을 딴 경기에서 우승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하고, 올 여름 라오스 방문에서 뜻깊은 스포츠 민간외교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는 뜻을 전했다.

첫 사회인야구 리그의 성공적인 운영에 이어 DGB금융그룹은 지역 야구 꿈나무를 대상으로 5월 19일에 'DGB금융그룹 회장배 헐크 이만수 리틀야구대회(저학년부)'를 개최하고, 6월 1일에는 'DGB금융그룹 회장배 헐크 이만수 리틀야구대회(고학년부)'를 개최할 예정이다. 양 리그에는 약 20개 팀이 참가할 예정으로, 고학년부는 6월 6일에 결승전을 치른다.

야구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야구계의 살아있는 역사, '대한민국 프로야구 1호 홈런, 1호 안타, 1호 타점'의 주인공 이만수 전 감독과 함께 라오스에서의 인연을 시작으로 지역 스포츠 문화 활성화까지 이끈 DGB금융그룹은 앞으로도 문화 진흥 활동을 위해 힘쓴다는 방침이다.

DGB금융그룹은 지난해부터 라오스 야구협회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이만수 전 감독의 중개하에 국제규격 야구장을 건립을 현재 추진 중에 있다. 구장명칭은 'Baseball Stadium Supported by DGB Financial Group'로 검토 중에 있으며, 올해 7월 완공을 목표하고 있다. 구장이 건립되면 라오스 최초의 야구장임과 동시에 라오스 유일의 야구장이 되며, DGB금융그룹 회장배 헐크 이만수 생활체육 야구대회 우수선수 15명과 라오스 야구팀이 야구장 준공을 기념한 친선 야구경기를 가질 계획이다.

김태오 회장은 "야구라는 대중스포츠를 매개체로 사회공헌의 새로운 장을 열러 대구시민들이 즐겁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하면서 "앞으로도 DGB는 지역 뿐 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DGB 글로벌 봉사원정대'를 포함한 라오스 야구장 건립 등 글로벌 사회공헌에도 앞장서서 대한민국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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