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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치매안심센터 '치매 예방 인프라' 구축

신월1동 2개 기관과 '치매 안심마을' 업무 협약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9.04.23 10:42:47
[프라임경제] 이대목동병원에서 수탁해 운영중인 양천구 치매안심센터(센터장 김건하)는 '치매안심마을' 사업을 운영하기 위해 지난 19일 신월1동 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 등 2개 기관과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고 23일 알렸다.

치매안심마을사업은 지역 주민과 지역 사회가 함께 치매안심마을을 조성함으로써 지역사회 내에서 치매를 가지고 있는 환자 및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생활이 가능하며, 지역 공공·민간·직능단체·주민이 네트워크가 돼 치매 어르신을 발견·신고·관리하고 집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의 짜임새 있는 치매 예방 인프라 구축과 지역사회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치매 친화 분위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왼쪽부터)김건하 양천구치매안심센터 센터장, 오수곤 신월1동 동장, 서창원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이 업무 협약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화의료원


업무 협약식에는 오수곤 신월1동 주민센터 동장을 비롯해 서창원 신월1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황성기 양천구보건소 과장, 김건하 치매안심센터 센터장이 참석해 양천구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치매안심  마을 사업을 독려하고, 사업의 진행 방향성에 대해서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학생부터 어르신들까지 전 세대를 대상으로 치매바로알기 교육을 통해 치매 파트너를 양성함으로써 지역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치매를 이해하고 예방하는 시스템을 마련할 예정이며, 신월1동 치매안심마을 지정과 조기검진과 인지 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통해 치매 예방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지역 내에 있는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홈IoT를 기반으로 한 노인돌봄종합서비스, 리본 실버케어를 지원받아 가정 내에서도 독거 치매어르신들을 돌봐주고 지켜주는 지속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건하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는 개인과 가족이 홀로 감당하기에 힘든 질병으로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내 유관 단체가 함께 참여해 치매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치매안심마을 사업 및 기타 치매지원관련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치매안심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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