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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앤지 '텐센트 앱플레이어' 국내 출시, 가치↑

새로운 외형 성장 모멘텀, 광고 매출 긍정적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19.04.23 11:02:05
[프라임경제] 한화투자증권은 민앤지(214180)에 대해 국내 출시한 텐센트 게이밍 버디가 유의미한 실적이 발생할 경우 게이밍 플랫폼 사업가치를 반영해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2500원을 유지했다.

23일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민앤지는 중국 텐센트와 텐센트 게이밍 버디를 국내 정식 출시, 국내 앱플레이어 시장 내 사용자 트래픽 점유율을 빠르게 높여나갈 것이라 예상했다.

최준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민앤지는 텐센트 앱플레이어를 한국 시장에 맞게 최적화해 서비스할 예정"이라며 "계약 구조는 마일스톤 방식으로, 초기 수익구조는 앱플레이어로 유입되는 트래픽에 대한 광고매출 분배가 될 것"이라 설명했다. 

민앤지와 텐센트는 지난 22일 앱플레이어 '텐센트 게이밍 버디'의 한국 정식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 5월 텐센트 게이밍 버디를 출시한 후부터 타사 앱플레이어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서버 접속을 제재해왔다"며 "이는 텐센트 게이밍 버디를 유일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전용 앱플레이어로 만들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정식 출시 이후에 사실상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트래픽은 전부 텐센트 게이밍 버디로 유입될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이라며 "텐센트 서비스 정책과 시장흐름은 민앤지 앱플레이어 광고 매출에 매우 긍정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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