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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지노믹스, 중국 현지 조인트벤처와 기술이전 계약

현지 법인 영업력과 결합, 중국 시장 내 경쟁력 강화 계기 마련

염재인 기자 | yji2@newsprime.co.kr | 2019.04.23 14:12:59
[프라임경제] 분자진단 헬스케어 전문기업 랩지노믹스(084650)가 중국 현지 조인트벤처에 기술 이전을 추진한다.

ⓒ 랩지노믹스


랩지노믹스는 지난 22일 강소진루이 랩지노믹스 바이오테크 유한공사와 기술이전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이전 절차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강소진루이 랩지노믹스 바이오테크 유한공사는 랩지노믹스가 중국 베이징 진루이 유한공사와 합작투자를 통해 설립한 중국 현지법인으로 강소성 염성시와 하남성 남양시에 검사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전 대상 기술은 회사가 개발한 개인 유전자 검사 제노팩캔서·디지즈며, 기술이전 완료 후 중국 현지에서 본격적인 영업 및 판매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암·질병 예측 유전자 검사인 제노팩캔서·디지즈 기술이전을 통해 현지 합작법인의 중국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동안 회사가 국내 시장에서 축적한 높은 수준의 분자진단 기술력이 현지 법인 영업력과 결합,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는 기술이전 자체 매출보다는 중국 현지의 큰 시장규모를 감안, 진단 서비스 판매 시 발생하는 BI 플랫폼 사용료와 런닝 개런티 등 부수적인 수입에 더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랩지노믹스는 최근 새로운 사업 방향으로 △중국 현지 사업 본격화 △액체생검 기반 동반 진단사업 추진 △NGS 기반 진단 키트 개발로 정하고, 사업구조 정비에 나서고 있다.

한편, 23일 오후 2시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랩지노믹스 주가는 전일대비 1.89% 오른 7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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