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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 820억원 규모 '에듀파인' 구축사업 착수

클라우드·네트워크 가상화 '신기술' 다수 적용, 비즈니스 모델 다변화

염재인 기자 | yji2@newsprime.co.kr | 2019.04.23 14:51:39
[프라임경제] 4차 산업 플랫폼 비즈니스 기업 아이티센(124500)이 한국교육학술 정보원(KERIS)이 발주한 820억원 규모의 차세대 지방교육행·재정통합시스템(이하 에듀파인) 구축 사업을 수주, 기술협상을 거쳐 본 사업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 △시·도교육청 17곳 △산하기관 △학교 1만2천여 곳 등이 사용하는 '지방교육 행·재정 업무처리 및 교육재정 시스템' 구축사업이다. 

아이티센은 기술 난이도가 높다는 업계 인식에도 불구하고, 에듀파인 시스템을 개발해 성공적으로 운영해 왔다. 이에 기존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유력한 수주 가능 기업으로 거론돼 왔다.

또 아이티센은 최근 외교부 클라우드 기반 G4K 구축사업을 비롯해 우정사업본부 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보안관제 구축사업 등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기술 유관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이번 사업에는 클라우드와 가상화 기술을 비롯해 아이티센 그룹이 보유한 최신 ICBM 기술을 적용한다.

박진국 아이티센 대표는 "에듀파인 인프라 구축사업과 현재 개발 중인 차세대 통합시스템 개발 사업 모두 아이티센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클라우드와 네트워크 가상화 등 그동안 축적해온 신기술을 다수 적용하는 프로젝트"라며 "최근 금융, 기업 부문에서 클라우드 인프라 전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 IT 서비스에서 검증한 기술과 솔루션을 바탕으로 시장 변화에 맞게 비즈니스 모델 다변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23일 오후 2시45분 현재 아이티센은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1.00% 오른 5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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