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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6·25 참전유공자 초청 '전우의 장' 마련

영원한 빛 추모 및 헌화, 공군박물관·항공기전시장 등 주요시설 견학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19.04.24 08:19:23

공군사관학교는 23일 6·25 참전유공자회원을 초청해 국가 안보를 위한 군의 노력을 설명하고 정예 공군장교 육성 현장을 소개했다. 참전 유공자들이 공사 내에 설치된 영원한 빛 추모비를 찾아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있다. ⓒ 공군 제1전투비행단

[프라임경제] 개교 70주년을 맞는 공군사관학교가 23일  6·25 참전유공자회원을 초청해 정예 국가 안보를 위한 군의 노력을 설명하고 정예 공군장교 육성의 현장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공사를 방문한 참전유공자들은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 전남 담양군지회 소속으로, 6·25전쟁 당시 19살의 나이로 육군 8사단에 입대해 동부전선에서 활약한 이재봉 옹(88세)을 비롯한 31명이다.

이날 견학은 참전유공자들이 6·25전쟁 이후 공중근무 중 전사·순직한 공군 장병들을 기리기 위해 공사 영내에 설치된 영원한 빛 추모비를 찾아 호국영령들을 추모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후, 공군과 공사 소개영상 시청 및 브리핑을 통해 국가안보를 위한 군의 노력을 이해함과 동시에 정예 공군장교 육성의 현장인 생도생활 공간과 공군박물관, 항공기 전시장 등을 둘러보며 변화된 군의 모습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견학을 지원한 공사 문성수 중령(계획처장)은 "풍전등화의 위기 앞에서 조국을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참전한 참전유공자들의 헌신과 임전무퇴의 용기에 경의를 표한다"며 "사관생도들이 그 정신을 이어받아 미래 호국간성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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